Es,나야.

정말 얼마만에 와보는건가.
잘지내?
용슈결혼이후로 또 잠잠하시네.
신혼이 너무 달콤한거야?
2주년 앞보는 나도 달콤하긴 달콤해.ㅋㅋ
내자리가 요새보다 더 안전해. 어느누구도 내가 뭘하는지 모르는자리지.
단한명,내가하는일을 낱낱히 알고있는, 나랑 한분단에 짝처럼 나란히 앉은 우리 팀장이 동남아순회공연을 떠나셔서 난 지금 일하는걸 포기하고 노는중야.
간만에 우리 홈피를 쭈욱 훑다가 잊고있던 너의 홈피도 생각이나서 잠시 인사차 들렀지.
살아있네 홈피가?
잘지내고,토욜날 원호네 집들이서 볼라나?
2007년에는 두달에 한번이라도 얼굴보고 살아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