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내 욕망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대학교 3학년 때 지금도 무시무시한 과목 “물리화학(Physical Chemistry)”을 재수강하고 있을 때 였다. 다음날 퀴즈가 있었는데 도무지 진도도 안 나가고 졸립기만 한 거다. 늦은 밤, 잠이 너무 와서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방문을 열어보시더니 말씀하셨다. “삶이 괴롭냐?” “네.” “그냥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