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상반기 이스에겐 무슨 일이 생겼나?
1. 예전이 그립다… 무아지경
무아지경이 위태롭습니다.
이젠 불량손님들만 득실 거립니다.
전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였던 무아지경이
(그래요..똑바로 말하자면 이스 씹힘의 장이였어요. -_-)
언제부터인지…쓰러져 가는군요… ㅜ.ㅜ
원조 가.족.들은 모두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유니텔을 그만두고
이제 무아지경엔 차가운 바람만 붑니다. 쉬이~~잉~~
그래도 하반의 고마운 이들 덕분에 버티긴 합니다…
(정말 고마워요…하반 분들…^^ )
무아지경 방명록의 주목 대상이었던
ㅅ양도 유니텔을 그만두고
이제 방명록에 안부를 묻는 사람도 없군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이스는 소심해져서 예전 같이 글을 올리지 못 하고
(이스는 자기 글이 평가의 대상이 되는 걸
원하지 않기에.. ^^ㆀ)
예전 같은 글이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가족들은 예전처럼 무아지경에 들리지 않는다. 하고…
아…이스의 글 조회수보다
더 높은 방명록을 봤을 때의 질투심이란…
>.<
그런데 한가지 변명을 하자면 무아지경 손님들은
예전만큼 이스의 긴글을 원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 이스 처럼 "한 줄 콤플렉스"에 걸리신걸까?
슬픕니다.
대화명을 바꿔봐야 겠습니다…
예전 대화명 맥주로…ㅋㅋ
2. 배반의 호박 …스타디
항상 속고 속이고 속는 재미에 사는 게 인생이라 하지만…
도서관에 뼈를 묻는다 했지만…
역시 교수님들은 "배반의 호박" 이었고
점수는 눈물의 씨앗이었습니다… -_-
실수 하나로 그레이드 하나가 왔다 갔다 하는 건 너무합니다.
공부한 만큼 어려운 문제가 나오질 않아 슬펐습니다.
절라 건방집니다…이스 -_-;
젝일 –^
이번엔 근사하게 팥빙수 벙개를 하려 했건만
택도 없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실패는 밝은 미래를 위한 일보전진일 뿐입니다.
공부 할 만큼 했다는 만족감으로 스스로를 위로해 봅니다.
3. 2001 하반의 해 –; …동호회
이스의 스타 "토돌" 형님을 가까이서 뵙고자
결국 가입을 했습니다.
만 2년만에… -_-
유니텔 가입하자 가입하려 했으나… ^^;
여러모로 재밌고 유익한 모임입니다.
모임사람들 모두 다 개성이 강합니다.
다시 한번 이스는 정말 몰개성, 무특징적인 놈이란걸
깨닫습니다.
근데…
나이를 웬만큼 동호회 활동을 하려하니
조금 버겁긴하네요…^^ㆀ
4. 이스는 소식중… 식사습관
이스가 소식을 했습니다.
성공했습니다…
정말입니다… ㅡ,.ㅡ
셤 때 밥을 굶는 대단한 근성까지 보여준 이스는
할 만큼 했다고 봅니다.
(흓. 밥만 먹으면 자니까요… 굶어야 해요)
이스도 사람같이 보여지고 싶었습니다.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 때 흘린 눈물로 상반기 가뭄을 해결한 곳도 있답니다.
–;;
왕소식 계획 이정도면 흡족합니다.
이제 와퍼 두개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V
5. 남자의 변신은 유죄 …이미지
이스 = 겅부 –;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힘들긴 하네요…
" 그래 얼마나 하자보자…성적표 나오면 보자!! " 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하는 모양입니다.
에휴~
그래도 이번 방학 때까진 성실하게…
꿋꿋이 ^^
안되면 될때까지…
——————————–+
항상 지난 시간을 정리할 때마다 느끼는 겁니다.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라 다행입니다.
그 땐…
참..숨가쁘게 힘들게 보낸거 같은데 아무 일없었다는 듯..^^
왜 힘든 기억은 없져?
그래서 살아볼만한게 인생이라는 모양입니다.
(이스, 이 말…참 많이 쓰져? ^^ )
무아지경 가족들도…
좋은 기억…행복한 기억들…
기운 나는 기억들만 남아…
항상 웃으며 되새길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
┃ 나의 손안엔 ┃
┃ ┃
┃ 숨겨진 비장의 무기가 있다. ┃
┃ ┃
┃ 그건 바로 "희망"이다. ┃
┗━━━━━━━━━━━━━┛
에구…저런 ^^ㆀ
방금 당신께 감당못 할 만큼의 행복이 묻어버렸군요…
^^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