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지하철에서 메트로 보다가 구석챙이에 조그맣게 써있던 기사..

‘국민의  뜻에 따라’ 표현
멋대로 쓰지마라 소송

대구시에 사는 용모(46)씨는 17일 노무현대통령 탄핵과 관련 “탄핵을 원하지 않았던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며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민주당 조순형 대표, 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주도 정치인 3명에 대해 1원씩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대구지법에 냈다. 용씨는 또 야당 정치인들이 국민의 뜻에 따라 탄핵을 의결했다는 부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라는 말에 대한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했다.

이 기사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후련했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더라..

또 인터넷 뒤지다가..

씹으로 시작하는 욕이 어떤것이 있느냐는 제목에 담긴 글은..

정말 씹으로 시작하는 욕들과 함께..

씹육대 국회의원이라고 써있더라..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이스 맨이 생각나는군..

아이구~ 요즘 너무 바빠서 잠시 쉴틈도 없었는데..

오늘 오후부터는 좀 한가해졌어..

퇴근시간이 되면 녹초가 되서 기어다니다시피 했는데..

그렇게 열흘을 보내고 나니까 인터넷에 구경할것도 많고..

이렇게 오랜만에 들어와서 미안한 마음도 갖게 되고..

좋네~

술한잔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