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영어공부를 시작하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한 신입입니다.

Es <== 이건 이스라고 읽어주시고…

편하게 영어식 이름으로는 David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영어식 이름은 지금 생각나서 갖다 붙였습니다. >.< )

아… 한국말로는 흔히들 돌쇠라고 부른답니다…  ( __);;

금년에 대학교를 졸업했고

현재는 쬐그만 IT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영어요?

남들 말하는 대로… 일단 고개 먼저 설레설레 젓고 그럽니다.

가장 잘 했을 때는 아무래도 고3 때였겠죠…

그 때는 숫기도 많고 용감무쌍하여…

잘 떠들고 잘 듣고 열심히 공부를 했으니깐요…

솔직히 이제는 조금 겁나는게 영어입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영어는 단지 전공서적에서만 보는

정말 내가 필요했던 의사소통 수단인 “말”이라기보다는

단지 미적분 책의 수학기호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다시 돌이켜보고…

지금 내 모습을 보니…

참 우스운 꼴을 하고 있군요….

글로벌 시대에 어쩌구 저쩌구…?

국제 감각?

전 그런 거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시 열심이고 용감무쌍하던 고3 시절의 돌쇠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다시 제 안의 열정을 화악~~ 불 사르고 싶습니다…
( 허허.. 어째 나이트 DJ 멘트 같군요… -_-;; )

이번 모임부터 참석하여

우선 수치심부터 없애야 겠군요…

여기에 계신 형님, 누님, 동생 분들…

나이, 장소에 상관 없이…

모두 이 불쌍한 처지에 있는 돌쇠를 “어여삐” 여기시어

아무쪼록 하루빨리 무지몽매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라옵나이다…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아~ 저의 이 글에 답글이 한개라도 달린다면

감동먹고 기쁜 눈물을 흘리며

주먹 불끈 쥐고…

내일부터라도 abcd부터 열쓈히~ 다시 시작하겠지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