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딱 한번 이분을 봤습니다.
그전엔 그냥 하시는 말씀으로 보아하니 그다지 잘생기지 않았나부다
퉁퉁한가부다 그러그러한가부다 감만 잡았습니다.
워낙에 자신을 폄하하시는 분이었으니까요.
뚜둥~~ 제 눈 앞에 나타났을 땐 ‘저 사람은 아닐거야’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꽤 멋찌인 싸내가 걸어오더군요. ^^
………제가 좀 그리려해두 워낙에 ‘저항’이 심했기 때문에 도무지 캐리커쳐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사진은 말할 것도 없구요.
여튼 끝끝내 저는 냅킨 위에 이 사람을 후다닥~ 그려버렸습니다.
한 10초만에 그렸기 때문에 이 사람이 전혀 손 쓸 틈이 없었죠.
…………근데 그 그림 제 책상위에서 마냥 울고 있습니다.
…………………………………올리지 말라는 하명을 받았거든요. T,.T
이스는 눈이 높으신가봅니다.
대체 이스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인물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궁금하군요.^^
앗! 하여간, 제 눈에 너무 멋진 이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