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 아췸..
회사 건물 지하에 있넌 사우나엘 들르느라..
평소보다 일쮜기 지블 나서따..
아직 모두가 잠드러이쓸 시간..
차를 타기위해 언덕을 내려오는데..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
심장이 콩닥콩닥.. 눈물이 글썽글썽..
감격.. 또 감격..
뭉개뭉개 구름은 흐트러져 이꼬..
이제 막.. 떠오르려는 태양이 회색빛 구름의 아랫부분을 붉게 태우는데..
혼자보기 너무 아까워 핸폰을 꺼내들고.. 칭구에게 전화를 하려다가..
자는 칭구 깨워 욕 드를까봐.. 차마따..
요 며췰.. 계속 비가 내려 아예 쳐다도보지 안턴 하늘이었넌뎅..
오널 아취메 하늘.. 얼마나 매력적이던쥐..
정말.. 혼자보기 넘 아까워..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시펀넌뎅.. 아쉽..
나눌 이가 엄써 외롭긴 해찌만.. 그래두 기분은 상쾌하당..
(아뉘, 때미러서 상쾌하다기 보담.. 머쮠 하늘을 볼쑤이써 상쾌한 기분이라거.. –; 정말인데..)
창밖 매미는 맴맴.. 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