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title

시간과 공간이라는 건 참 신기합니다.
우리는 같은 시간을 다른 공간에 있습니다.
내가 여기서 그리워하고, 섭섭해 하고, 화를 내고 있는 사이
그 사람은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걸 모릅니다.
그 사람은 그걸 모릅니다.

서로 서운해 합니다.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다른 상황을 겪고 있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데 말입니다.
이렇게 다 이해하는데도… 그런데도…..

그래서 우리인가 봅니다.

가끔 들러야 겠습니다.
음악이 좋아서……Molodies of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