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한번의 성공으로..

이틀에 한번씩은 꼭 눌러본다..

들어와지나 안들어와지나.. ^^

오늘 퇴근시간 이후부터 휴가야..  유후~..

퇴근하고 바로 집에가서 5살난 조카 데리고 경기도 양주에 있는 친구네 놀러가..

6월달에 조카랑 그집 식구들이랑 같이 낚시를 하러 갔었어..

그 집에 5살난 딸이 있는데 이 놈들이 눈이 맞아가지고 서로 너무 보고싶어하네..

동생도 모자라서 조카놈까지 날 제치고 가려하네.. ㅡㅡ;;;

어쨌든 6일의 휴가중에 3일은 조카를 위해 할애를 하고..

원래 오늘 저녁에 떠나려고 했던 부산은 월요일로 미뤄졌다네..

부산에 있는 친구네서 숙박을 할건데 해운대도 가고 친구놈 여자친구도 보고..

부산에 사는 너무 오래 못봤던 동생들도 좀 훑어주고..

올라오는 길에 대구에도 좀 들를까.. (이건 예정)

이번달부터 5일근무해서 주말마다 1박 또는 2박으로 여행을 갔었드랬는데..

여행의 목적이 밤새 술을 퍼먹든..

낚시를 하든 맛난 집을 찾아가든..

여행 그 자체로..

콧구멍에 신선한 바람 넣어주는걸로도 참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드네..
(무엇보다도 꼴초 주인만난 불쌍한 내 폐가 더 좋아하겠지.. ㅋㅋ)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은 나로선 요즘이 너무 꿀맛같은 나날이야..

당신은 휴가 언제가시나? (놀러간다고 자랑만 하고 가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