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케잌에 촛불켜놓고 낭만을 즐긴다. ^^
정우성이 광고하는 파리바케트에서 케잌을 사면 빨간코도 준다는뎅…
그거 가지고 놀면 무지 재미날것 같다.
근데 사실 어디서 촛불켜고 놀것인지 게다가 그리고나서 뭐할건지 그다음이 생각이 안난다.
오직 그 한장면만 떠오르기때문에 실현가능성 없음.
두번째, 스케이트를 타러간다.
어제 스키장 다녀왔다.
실력도 없으면서 중급자코스에 무작정 올라갔다. ㅡ.ㅡ
어찌나 사정없이 넘어졌는지… 사지가 말을 안듣는다.
에고에고 스케이트는 당분간 무리일듯.
세번째, 유람선을 탄다.
예전부터 타보고는 싶었지만 기회가 안됐던거 같다.
근데 타보면 별 재미 없다는 주위사람들의 조언이 있었다.
(하핫…주위사람들이라고 해봐야 두명인뎅…)
겨울엔 춥다는데 잘못하믄 감기가 더 심해질것 같다. 콜록콜록…
왜 약한척이지?
네번째, 영화보고 저녁먹는다.
아주 무난한 방법이다.
평소에도 자주 있을수 있는일이므로 새로운감은 없지만서도,
특별한 날이므로 모든일이 특별해질것 같다.
근데 오늘같은날 과연 영화표를 구할수 있을까?
아앗… 그러고보니 난 할게 없다. ㅡ.ㅡ
네가지를 복합적으로 해볼 방법은 없나 궁리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