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세금을 낸다 RSU, ESPP

RSU, ESPP

외국계 회사/글로벌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월급 외에 회사에서

RSU(Restricted Stock Unit, 양도제한조건부 주식) 나

ESPP(Employee Stock Purchase Program) 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RSU나 ESPP 모두 소득이므로 수익실현과 더불어 세금신고를 해야 하고

그에 맞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반드시 세금을 내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마음만 먹으면 COVID-19 7차감염자 경로까지 찾아내는 나라이므로

당신이 유리지갑 근로소득자라면 세금은 빈틈 없이 제때에 내는 게 중요하고

아차하고 깜빡한 걸 발견했을 때는 빨리 자진신고하고 내는 게 좋습니다. 


저도 처음 외국계 회사에 입사하고 받았던 RSU 관련해서

계산을 똑바로 안 한 부분 때문에 5년 뒤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가산세까지 물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가산세는 매일 매일 붙기 때문에 눈덩이처럼 커지고 그만큼 쓰립니다.

 

[RSU, ESPP 관련 세금 설명]

RSU, ESPP 관련 세금은 크게 2가지 이고 이를 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종합소득세

1-1) 개요 

처음 RSU를 받거나, ESPP를 받았던 (Vested) 시점에 냅니다.

입사했을 때 RSU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는게 granted이고(ex. 1,000주)

보통 그걸 4년에 걸쳐서 받게되는데 매년 (ex. 250주씩) 해당 주식을 팔 수 있게는 되는 걸 ‘vested’ 된다라고 보면 됩니다. 

내가 소득이 생기는 시점은 vested 되는 시점이고

그 때의 주식의 가격(ex. $100)이 세금을 내는 기준이 됩니다. 

 

ESPP는 보통 나의 월급을 모아서 반기에 한 번씩

회사 주식을 10%, 15% 정도씩 싸게 살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회사마다 다른데 Half 의 마지막날 종가 기준 15% 할인 해서

매수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도 있고

Half의 첫날 종가와 마지막 날 종가 기준 비교해서

가장 낮은 날의 종가 15% 할인해서 매수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위 그림으로 이해를 해보면 내 소득은

현재 시가$100 – 매수 가격 $85 = $15이 소득의 세금 기준이 됩니다.  

 

1-2) 계산 

a) RSU : $100 x 주식수 x 당일의 환율 = 소득

b) ESPP : $15 x 주식수 x 당일의 환율 = 소득

소득 x 본인의 소득세율 x 1.1 = 세금 (지방소득세 10%추가)

세금 낸 것을 다음 년도 1월에 함께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으니

현재 소득세율을 모르면 어림잡아 계산해도 됩니다.

(연말 정산 때 환급 받거나 추가 납부하게 되거나 하니 크게 결정하지 마세요)

 

1-3) 방법

저는 서울지구납세조합의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mkihn@srta.co.kr 께 메일 보내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해가 지나고 1월에 연말정산을 할 때 쯤되면 납세조합에서

그동안 냈던 세금들을 취합해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관련 서류를 제공해 주는데

그걸 연말 정산할 때 같이 첨부하고 계산하면 됩니다.

 

 

2.양도소득세

2-1) 개요

Vested 한 주식을 매도할 때 내는 세금 입니다.

이 세금은 즉시 내지 않고 수익실현한 다음 년도 5월에 냅니다.

연간 거래한 주식 1년치를 모아서 계산하고 손실도 모두 합해서 계산합니다.

그리고 250만원의 공제액이 있습니다.

 

2-2)계산

RSU, ESPP 동일

( ($300 매도가 x 매도일 환율) – ($100 Vested가격 x vested 당일 환율) ) x 주식수 = 수익

수익 – 250만원(기본 공제) = 과세대상

과세대상 x 22% = 양도소득세 & 지방세 

 

2-3) 방법

직접 HomeTax 신고

정말 자세하게 잘 정리한 블로그 추천합니다.

https://antoni.tistory.com/441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