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일이…..

나도 목조르기 놀이 하고 싶당~~~~
형 목조르기 놀이 하는 법좀 가르쳐 줘요~~~~~

작은 별과 풀꽃의 사랑
                             윤수천 님

남몰래 밤하늘의 작은 별을 사랑하게 된 들판의 풀꽃은 밤마다
작은 별을 바라보는 기쁨으로 하루를 살았다.

밤하늘의 작은 별도 서서히 풀꽃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
치채게 되었다. 작은 별은 낮 동안 깨끗이 닦은 자신의 맑은 영
혼의 빛을 풀꽃에게 내려 보냈다.

둘은 밤마다 서로를 기쁘게 바라보며 사랑을 키워 나갔다.

어느날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처지를 안타까워 하던 풀꽃이
작은 별에게 물었다. “우린 늘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야만 하
나요? 함께 있을 수는 없나요?”

그러자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겨 있던 작은 별이 말했다. “우린 떨
어져 있어도 마음 만은 함께 있잖아요. 함께 있으면서도 따로따
로인 사람들에 비하면 얼마나 행복한가요!”

풀꽃은 작은 별의 눈빛을 바라보며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제
야 풀꽃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