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로렌

니가 보고싶구나…
요즘도 병원에 있는지…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아버님 …빨리 쾌차하시길 빌께…
…….
데모녹음 하느라 밤도낮도 구분없이 지내고 있어.
힘든 반면에 그래도 이럴때가 가장 행복한지도…
나오면…한장 줄께..^^
……
머리나 빨리 자랐으면 좋겠다.
머리감고 거울보며 당당하게 드라이기로 말리고 싶거든…
지금은 깜짝깜짝 놀라서 머리 만지기두 싫으니까…
……..
또다시 추워졌어..
흐린날이 안정감이 있어서 맘에 들지만
추운건..
온기 없는 날 더욱 얼어붙게 만들거든..
……..
내가 열심히 1년 넘게 돌보는 식물중에
파키라가 드디어 누런잎을 드러내고 있더라.
자세히 봤는데 뿌리 가까운 줄기부터 그 밑으로
물컹하게 썪어들어가고 있었어.
내 탓이겠지…
영양제를 줘봐도 기미가 안보여.
지금의 나 같은 걸까?
속상하다…
………
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