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걸어도 좋을 사랑,,

참 교묘한 답변을 남겨주셨어요^^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말로 말이죠..
님 마음이 보이네요..
가까이도..차갑게 멀리도 할 수 없는
그 묘한 거리감….
이해해요..
언젠가 제가 올린 글에 너무 정색을 하시는 바람에
(어찌 보면 그것때문에 제가 여기서 추방아닌 추방..도피를 한건지도 모르지만^^;)
흔적같은거 남기지 않고 지나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근데 그 글..그리고 제가 여기 적는 모든것 다 제 얘기 아니랍니다..
  제발 믿어주시어요..)

제가 여기 들어오는 이유를
아직은 말씀 드릴 수 없어서
저도 더 조심스럽고..
나쁜 사람이 된것 같아 죄송하기도 해요
조금 겁이나긴 하지만..
물어보고 싶었어요..
정말 누군가에게 목숨을 걸고 사랑을 해도 좋을만큼
순수하게 살아도 행복할 수 있는건지 말이예요..
님은 그런 사랑을 해보신적이 있는지를요….
내가 목숨을 걸 사랑은 나 혼자만의 몫이겠지만,
그게 세상의 기준이나 외면하는 현실, 작은 엇갈림 때문이 아니라
더 이상 그 사람 마음이 내게 머물 수 없기 때문이라도
그 사랑에 나는 평생을 바쳐도 좋은건지 말이예요…
정말…
그 사랑에 목숨을 걸어도 좋은걸까요..

내게선 기억속에 잊혀진 이름이 나를 그렇게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무섭겠당..*^^*)

봄인지, 여름인지 모르게 비가 계속내려서…
이상한 생각들도 함께 내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