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이렇게 하세요…

대학생은 공부하고 있는 성인입니다.

이제는 무슨 일을 하면 그것에 책임을 져야 하는 어른입니다.

하지만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부를 하고 있는

약간은 아이러니컬한 낀세대죠…

하지만 그만큼 자유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죠…

특혜도 많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대학생활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제 인생의 아름다운 시절이 아직도 거기에 있을 거 같아요…

대학생활과 중고등학교 생활이 뭐가 다르냐고 하는

후배들에게 해주던 이야기가 있는데 한 번 들려 드릴게요…

첫째… 연애를 해 봐라…

혼자 끙끙 앓던 짝사랑이나 외사랑은 이제 그만….

이제 연애를 할 때입니다.

확실히 연애를 해 본 사람이 사회 생활도 잘 합니다!!

연애의 기본은 Communication 입니다.

상대의 입장이 되서도 생각해보고

내 생각과 마음을 상대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까 고민도 해보고

배려와 친절이 기본이 되는 Communication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연애입니다.

대학 시절에는 이것저것 가릴 조건이 덜 하기 때문에

더 순수한 맘으로 열정적으로 연애할 수 있어요…

꼭 하세요 연애^^

둘째… 친구를 만나라…

다들 ‘대학 친구들은 가식적이야…’ 라고 말하지만.. 아니에요…

마음을 열고 한 발짝 더 다가가 보세요…

대학교 친구들은 머리가 크고 난 다음 만났기 때문에

친해지는 데 조금 더 시간과 정성이 들 뿐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똑같습니다.

더군다나 졸업한뒤에는 대학친구들과 더 자주 만나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일단 전공이 같다 보니 직업도 비슷한 계열에 있는 경우가 많고…

얘기도 잘 통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정말 친한 중고등하교 친구들이 이해하지 못 하는 부분을

대학교 친구들은 쉽게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소중한 대학교 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세요….

셋째 여행을 떠나세요…

아르바이트를 해서 경제적인 여유도 있고

게다가 시간까지 풍부한 시절은 대학시절 밖에 없습니다.

관광이 아닌 여행을 떠나보세요…

자기가 모르는 곳이라도 일단 떠나보세요…

평생 동안 자기에게 힘이 되는 행복한 추억이 될 겁니다.

돈도 시간도(특히 시간) 그만한 시기가 없다는 걸 명심하세요…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

여행은 대학생 때가 절정입니다.

넷째… 독서와 공부를 게을리 하지 하라…

대부분의 대학생이 갑자기 넘치는 자유에 푹 빠져

간과해버리기 쉬운 게 있습니다.

독서와 공부…

대학교 때는 전공 외에도 다른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널려 있습니다.

청강을 해도 되고… 안되면 도강(?)을 해도 되고…

그만한 시간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기가 너무 적습니다.

전공 공부도 열심히 하세요…

학부 때 전공은 깊이가 그리 깊지 않습니다.

힘들어 하지마세요… 전공을 공부했다는 건 석사정도는 해야 말할 수 있습니다.

학부 때 공부한 건 교양을 공부하는 거라 생각하고

비전공자보다 책 몇권 더 읽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셔도 좋아요…

조금 싫더라도 바꿀 의지나 용기가 없다면 열심히 하세요…

학점은 당신의 우수함을 드러내는게 아니라 성실함을 말합니다…!!

그래서 대기업과 공사에서는 학점을 중요시하는 거죠…

책을 많이 보세요…

대학교 때 읽은 책은 당신을 향기가 나는 나무로 만들어 줄 겁니다.

두껍고 어려워 보이는 책이라도 이 책 저 책 읽다보면

고전과 스테디셀러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한 권 두 권 늘어가는 책들은 한 장 두 장 백지장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 그 무게는 태산과 같습니다.

새로운 당신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다섯째 좋아하는 취미를 만들어라…

취미를 만들어서 꾸준히 해보세요…

후에 당신의 사교 활동에도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 방안이 되기도 하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좋은 윤활유가 되기도 합니다.

배우기 어려운 취미라면 더더욱 시간 많은 대학교 때 시작하는 게 좋겠죠?

이 외에도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만 줄이겠습니다.

대학생활 열심히 즐기세요… 1분도 아깝습니다.

아름다운 시절… 당신은 누구와 무얼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