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추천

 

정말 오랫만에 멋진 영화를 보았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EEAAO)

우리나라에는 언제 개봉하나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대한민국에서는 2022/10/12 에 정식 개봉인데

다행히 Premier가 메가박스에 있어서 냉큼 다녀왔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고 맛도 있었다.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러와서인지

엔딩크레딧까지 다 보고 일어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관람 후 나눠준 포스터도 인상적!

 

 

영화는 묵직한 주제에 탄탄한 줄기를 가지고 있지만 전혀 꼰대 같지 않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기발하고 신선한 전개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엔딩이다.

저예산 독립영화에 가까운데 화면의 만듦새는 블록버스터급이고

뒷통수를 여러 번 맞았다 싶을 만큼 기발한 전개는 정말 엄청난 창의력 자극제이다.

(전개는 기발하지만 스토리 자체는 대중적이다.)

대사들이 너무 좋아서 2번째 볼 때는 대사들 집중해서 보려고 한다.

 

 

영화를 보러 갈 사람이라면 밀란 쿤테라의 [무의미의 축제]를 읽고 난 후 가면 더  좋겠다.


 

존재의 본질은 하찮고 의미없다. 그것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 앞에 무의미는 절대적으로 명백하게, 절대적으로 무구하게, 절대적으로 아름답게 존재하고 있다.

 

참조 : https://blog.naver.com/leojyj/222889963367

 


 

 

 

 

영화 관련 여러가지 추가 정보

 

총평

  • 재관람 의사 : 200%
  •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이유 : 완성도가 높고 다른 관객과 같이 호흡하면서 보면 좋을 영화
  • 2022년도 영화 셀프 순위 :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