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가 선사하는 신선한 UX – 게임 GodFinger


혹시 다마고치라는 게임 아세요?

1996년 경에 나온 게임인데

높은 중독성으로 많은 아이들을 아프게 했던

성장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죠…

단순히 제 때 밥만 잘 주면 되는 게임인데 왜 그렇게 미치게 하는지… ㅋㅋ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해 보시고..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B%A7%88%EA%B3%A0%EC%B9%98 )




iPad를 하다보면 좋은 App 들을 만나게 되는게

그 만큼 나쁜(?) App 들도 가끔 만나게 합니다.



요즘 저를 미치게하는 나쁜 iPad 의 막강 App 중의 하나가 바로 GodFinger 입니다.

게임 내용은 말 그대로 제 손가락이 신의 손가락이 되어 행성을 가꾸는 겁니다.

게임 형식은

다마고치와 닌텐도 DS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의 짬뽕이라고나 할까요?




행성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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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작은 행성 1 follower 인데
레벨업이 될 수록 행성도 커지고
follower 들도 많아집니다.


한마디로 좋은 행성 잘 만들어서
사람들이 신을 믿게끔 해야 하는 거죠…

행성에 사는 사람들은 일해서 돈 벌고 봉헌하고,
가끔 캠프파이어도 즐기고 시원한 물을 마시며 인생 즐기며 삽니다.


아래처럼 간절히 비가 오길 기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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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이용해 비가 오게 해서 목마름을 해결해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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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성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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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봉헌 받아 돈을 모으면 새로운 농장도 만들고

쉴 수 있는 우물가나 분수도 만들어야 겠죠?

ㅎㅎ 이런 모든 것들은 정말 손가락 하나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UI는 대부분들 아실테니

어떻게 아이들을 다룰지 상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손가락 하나로 자유롭게 행성 한 바퀴를 촥~ 회전시키며 관찰하고

구름을 쭈욱~ 댕겨서 가져오고…

애들도 손가락으로 들어서 우물가로 데려가 쉬게 하고…

필요한 곳으로 이동시켜서 일도 시키고… ^^




그런 쏠쏠한 재미들이 상당합니다.




이제 정말 아이디어만 있으면

조금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iPad와 새로운 App의 부족한 리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S:

Werule을 15에서 멈췄듯이

GodFinger도 15에서 멈추려고 합니다.

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