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때로는 사치스러운 작은 바램들…



샤워를 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

‘샤워젤 좀 다양하게 많이 사볼까..? ‘

예전에는 그냥 비누로 샤워했는데…

나 왜 이러지…?



쪼~금 사치스러운게 무조건 나쁜 건 아니잖아…

하고 싶은 호사스러운 것들을 생각날 때 마다 업데이트 하고

나중에 한 번 해 보는 건 어떨까…

열심히 돈 많이 모아야겠네… 하하




그런데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이 계속 점점 더 사치스러워지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들만 늘어날까…?

내가 하고 싶은 것들 중에 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소박하고 때로는 사치스러운 작은 바램들을 하나, 둘 정리해 본다.





1. 호사스러운 샤워

바디샵, 키엘 등

샤워젤을 12개 정도 사 놓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다른 사워젤로 샤워하는 것~








2. 아프리카 초원에 있는 호텔에서 머물기



SLH에 나온 위의 사진을 보고 짠 했었지…
아프리카 가고 싶어서 가슴이 두근 두근.





아침에 일어나서 넓게 펼쳐진 초원을 보고…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곳에 잠들 수 있다면 참 좋을 거 같아…





3. 파리에서 6개월 이상 살아보기

2005년 가을…

비오는 날…

생 제르맹 데프레 성당 맞은 편 까페에서

가슴까지 녹아내리는 따뜻한 쇼콜라 쇼를 마시며 결심했어…

나 결혼하면 아내와 함께 파리에서 6개월 이상 머물며 즐겨 본다고…




아… 아직도 파리 사진들 보면 가슴이 그냥 쿵쾅쿵쾅….




언제쯤 갈까…?








First updated on 201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