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RECALL
영화가 시작되고 채 시간이 흐르기도 전에,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을 암시한다.
어차피 암시하지 않아도, 이런 영화는 해피엔등으로 끝난다.
특히, 아놀드가 나오는 영화는.
“이 영화 무서워? “
“아놀드가 나오는데 설마 무섭겠어?”
앗 이런, 예전에 본 영화 였잖아. 화성과 관련된, 영화중에 우주선에서
노란 옷을 입은 흑인 DJ인가가 SEX에 관해 이야기 하던 영화는 머였지?
눈알이 튀어나오는 영화는 정말 너무 싫어. 그런 징그러움도 너무 싫어.
무서운 것보다는야 낫지만, 한동안 눈에 대해서 시달리겠군.
BOY FREIND
MSN – 심심하다 못해서 죽었음.
그. 부모님은 알고 계신감.
나. 죽어서 말할 수 없어요.
그. 말할 수 없다는 말은 하는 군.
나. 돌돌은 아놀드랑 놀러 갔어요.
그. 댁은 뉘슈?
나. 전 수정인데요.
그. 돌돌을 내놔!!
나. 얼마 줄껀데요 질겅질겅 딱딱.
그. 어음도 되나?
나. 어음은 안받아요.
그. 돌돌을 내놔 징징~
그. 자꾸 그렇게 깐깐하게 나오는 안좋은 수가 있어.
존말로 할때 돌돌을 내놔!! 썅.
나. 어따대고 욕이야! 장사 안해.
나. …. Do you want a message?
그. Original Diablo2 CD
나. … that’s all?
그. Maybe yes.
나. 내일 시디 받으러 와. (offline.)
MUSIC
난 계속해서 소리가 나는게 좋아요.
한번만 나오고 계속 안나오면 끄적대다가 흐름이 끊겨버린단 말야.
쓰다가 새로고침 할 수는 없잖아요.
COCA-COLA
자꾸 목이 마르다.
콜라 한캔을 마시고 잠들어 다시 일어나 주체할 수 없는 갈증에
콜라 한병을 다 마시다.
IT’S ME
한탄하고 투정부리고 원망하고 있기엔 난 너무 게을러서 슬프다.
그리고, 헤어지고 난뒤에 더더욱 애틋하게 사랑이 찾아올지도 모르지.
기억은 지우라고 있는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