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오랜만은 아니죠??
오늘 수강신청을 거의 끝낸거 같네요..
다시 한학기의 시작..
맘이 가볍지 만은 않은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니..
가지마라고 붙잡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가는 시간 알차게 쓰도록 노력해야겠죠? ^^
하루하루 정말 알차게 보내세요~ 저두 계획좀 세워 봐야겠습니다.. 그럼 담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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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냇물에 발을 두번 담글수 없고 때의 흐름은 다만 나아갈뿐 되돌아 오지
그러하되 꿈속에 있으면서 그게 꿈인 줄 어떻게 알며 흐름 속에 함께 흐르며 어
떻게 그 흐름을 느끼겠는가. 꿈이 꿈인 줄 알려면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하고 흐름
이 흐름인줄 알려면 그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
때로 땅끝에 미치는 큰 앎과 하늘에 이르는 높은 깨달음이 있어 더러 깨어나고
또 벗어나고 그 같은 일이 어찌 여느 우리에게까지도 한결 같을수 있으랴. 놀이에
빠져 해가 져야 돌아갈 집을 생각 하는 어린아이처럼 티끌과 먼지 속을 어지러이
해메다가 때가 와서야 놀람과 슬픔 속에 다시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인 것을…..
– 이문열 <삼국지> 에서..
p.s 큰 앎과 깨달음을 얻을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