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2월 19일은 일 민족 투사 윤봉길 의사께서는 1932년 상하이 홍구 공원에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폭탄을 던지고 체포되어 일제와 그들을 따르는 친일 세력에 의해 사형을 선고받고 돌아가신 지 70 주년이 되는 바로 그 날입니다
그분께 사형을 구형한 검사와 검사보들은 일제 시대 내내 국민들과 항일 투사들을 체포하고 죽였으나 해방 후에도 극우 보수 세력과 결집해 이 나라의 주류로써 부와 명예를 영유하며 살고있습니다
돌아가신 그분의 눈물과 시체를 밟고 …
어젯밤(16일 저녁)..
일제 시대 검사보의 아드님이자
대통령 후보인 모 후보는 마지막 합동 토론에서 그 아버지를 평생 정직하게 살았는데 식때문에 비난받았다 하셨습니다
일제 시대때 정직하게 살았다면 항일 운동을 했다는 건가요?
아니면 독립 운동가들을 잡아 가두고 핍박했다는 것입니까?
만약 그것이 항일 운동을 했다는 소리라면 기꺼이 1번 찍어 드리겠습니다
아니 주위에 사람들 모두 모아 10표 20표 만들어 투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좀 해주시겠습니까? 한나라당 지지자 여러분!!
지하에서 윤봉길 의사와 안중근 의사가 통곡하십니다
지하에서까지 일제 검사와 검사보들이 우리의 항일 독립 투사 어르신들을 밟으며 미소짓고 있는 걸 원하십니까?
아래 주소는 윤 의사님의 처형 장면이 있는 주소입니다
우리 두 눈감고 잠시만 생각해 봅시다
과연 아직도 남아있는 친일 세력에 손을 들어 주실 겁니까?
공교롭게도 그 날은 이회창 후보의 그 유명한 정직한 아버님..
일제시대 검사보 였던 그분의 49제 날이기도 하답니다
역사의 아이러니 아닙니까?
오늘 모 후보의 마지막 발언 때문에 제 마음이 지금 착잡합니다
12월 19일 우리 모두 윤봉길 의사.. 그분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 국민 후보 노무현 후보께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그것만이..
그 시대를 살지 못한 저희들 ..
그분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그분들께 취할 수 있는 마지막 예의가 아닐까요?
눈물이 나네요 ……
http://www.ohmynews.com/opinion_view.asp?menu=c10300&no=91238&rel%5Fno=1&opinion%5Fno=3&page=&isSerial=&character=&serial%5Fname=&sort%5Fname=recom
윗 글과 주소 여러 게시판에 옮겨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제발여 –;
월간조선 편집장 쓰레기 조갑제의 글들입니다.
******************************<<냉전 쓰레기기사>>****************************
이름:조갑제
2002/12/14(토) 20:51
저주 받을 자, 계란을 던지다
방금 전(저녁 8시경) 저희 회사가 붙어 있는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북쪽 측면에 反美 시위대들이 계란을 던졌습니다. 수백개, 수천 개를 던졌는지 땅 바닥이 흥건해졌습니다. 그 계란물을 밟고 사무실로 들어오면서 저도 모르게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오늘 조선일보를 향하여 던진 계란의 양이라면 북한주민 수백 명의 저녁식사 자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까운 먹거리를 왜 이렇게 씁니까. 이는 배고픔을 모르는 철부지들의 죄받을 짓입니다. 이 反美분자들은 親김정일이기 때문에 反북한주민 세력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계란을 던지는 만행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광화문 촛불 시위 현장에는 이런 삐라들이 뿌려졌습니다.
[조지 부시 공개 사과하라]
부시 대통령이 어제 김대중 대통령에게 직접 사과하니 이제는 공개 사과를 들고 나온 것입니다. 부시가 공개 사과하면 親김정일 세력이 만족할 줄 아십니까. 그들은 서울에 와서 사과하라고 나올 것입니다.
[박멸! 이회충!]
親김정일 세력은 그 본성이 증오이고 저질입니다. 동족을 향하여 어찌 이런 말을 쓸 수 있습니까.
[살인 미군 한국 법정 처벌하라]
교통사고를 낸 사람이 살인범이라면 한국에선 매년 1만 명의 살인범이 생깁니다. 과실치사를 살인으로 모는 좌익들의 숫법은 저 같이 온건한 자유민주주의자를 극우라고 모는 것과 같은 억지중의 억지입니다.
저는 광화문에 서서 이런 작태를 보면서 노무현 후보의 표가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듯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절대로 노무현 후보한테 득이 되지 않습니다. 부시가 두번이나 사과했는데, 김정일이 핵무기 개발을 재개하겠다고 공갈을 치고 있는데도 反美 시위라니. 대다수 한국인들은 불안을 느낄 것입니다. 불안을 느낀 유권자가 누구를 찍겠습니까. 노무현 지지자들은 냉철하게 계산해야 할 것입니다.
이름:조갑제
2002/12/16(월) 23:47
투표율이 결정적 변수
12월19일의 투표율이 결정적 변수
오늘 나온 여론조사도 부동층에 대한 판별 분석을 하지 않은 경우의 단순 격차에서 이회창 후보가 다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는 투표율이다. 투표율이 97년 大選보다 떨어지면 李會昌후보가 유리하고 80%를 넘으면 盧후보가 유리해진다. 나는 낮을 것으로 본다.
97년 대선 때는 金大中 후보가 나왔기 때문에 선거판이 살벌했고 지역구도가 살아 있을 때였다. 이번은 그 정도로는 긴장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중앙선관위가 월드 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9,10일 전국 유권자 1만5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80.5%로 나타났다고 한다.
중앙선관위는 97년 때도 같은 조사를 했었는데 이때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88.4%로서 올해보다 7.9%나 높았었다. 나의 소견을 보탠다면 기성세대에서 “잘못하다간 나라가 넘어간다”는 식의 불안감이 이번처럼 확산된 歷代 선거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런 절박함에서는 20, 30대가 기성세대가 당하지 못할 것이다. 50대 이상은 전체 유권자의 27%로서 48%나 되는 20, 30대를 당할 수는 없지만 질에 있어서는 앞서고 있다. 질이 양을 이길 것인가. 그것은 집안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父子·母女 토론 전쟁에서 결정될 것이다.
이날 마지막 텔레비전 토론에서도 李會昌 후보는 인상적인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쟁점에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미시적이고 숫자 중심이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는 평이었다. 다만, 마지막 인사에서는 겸손하고 간곡하게 부탁하는 모습이 인간 냄새를 풍겼다고나 할까.
李會昌 語法은 그의 사고체계와 인격을 보여주는 것이다. 말이 곧 인간이 아니던가. 그가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한국인의 보통정서를 공유한 경험이 약했고 이론화된 신념이 약하다는 증거가 된다. 자신을 격발시킴으로써 상대를 감동시키는 힘은 이념과 情感이 내면적으로 결합되었을 때 나오는 것이다.
정치인은 무엇이 문제의 핵심인가를 파악하는 기술자여야 한다. 그러려면 정치이념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盧武鉉 후보가 전쟁이냐, 평화냐고 치고 나왔는데 李會昌 후보의 대응은 지루한 설명이다. 盧후보의 말처럼 단순명료하게 구호화되는 데 실패했다. 핵심을 파악해야 요약이 되고 단순하면서 강력한 메시지가 생긴다.
「戰犯 김정일 편에 선 자가 전쟁이고, 대한민국 편에 선 사람이 평화다」, 「비굴한 평화보다는 정의로운 전쟁이 낫다」,「김정일의 핵공갈에 굴복하자는 것이 노무현의 평화라면 나는 그런 평화보다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위해서 전쟁불사론을 선택하겠다」등등, 이렇게 요약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념은 사물의 핵심을 보게 만들고 그렇게 되면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사소한지 알게 되면 중요한 것의 본질에서 핵심적 의미를 뽑아낼 수 있으며 이것이 정치의 구호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