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詩. 헤르만 헷세
지상에는
거리도 많고 길도 많지만
이어 닿는 곳은
모두 다 같다.
둘이서 혹은 셋이서
말을 타고 갈 수 있고
차로 갈 수도 있지만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그러기에 온갖 어려움을
혼자서 겪는 일보다
더 나은 지혜나
능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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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것은 때론 너무 어렵기도 하고, 때론 너무 쉬워 보기기도 한다.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만 듣는다. 크면 클수록.
부모님을 보세요. 원하는 것만 듣죠?
엄마 그게 아니라니까…중요한건 이거야..
아무리 강조해도 소용없다.
하지만 부모님이 강조하는 그 기본을 그것을 알기전에는,
우린 우리가 원하는 것만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