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혼란없이 살아왔다면 거짓말이겠지? 사소한 불행은 늘 내 마음에 찾아들었고 때론 혼자 남겨진 것처럼 울기도 했지만 그렇다구 해도 그건 장난 같은 거였어. 지금 생각해 보면, 확실히 그러했지. 나는 포장된 선물로 즐거웠고 모두들 나를 기대어린 눈으로 바라보았어. 그리고 너를 만났지. 나는 긴밤 내내 나의 그림자와 ...Read More
빨간 벙어리 장갑 “엄마, 나도 장갑 하나 사 줘. 응?” 나는 단칸방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벌서 한 시간이 넘도록 엄마를 조르고 있었고,.. 그런 나에게 엄마는 눈길 한 번 안 준 채 부지런히 구슬들을 실에 꿰고 있었다. 급기야 나는 어떻게 해서라도 내 목적을 달성해 보려고.. ...Read More
오늘 “집으로…” 시사회를 갔다 왔더랬습니다… 정말 감동의 물결… 다들 꼭 한번은 보시길 바랍니다… 미술관옆 동물원으로 잘 알려진 여성감독 이져..이정향… 영화가 끝난뒤 메이킹필름도 보여주더군요… 이정향 감독과의 인터뷰와 캐스팅부터 제작과정 등등… 레옹 이후에 이렇게 크게 울어본 영화가 없는것 같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2천원이 저를 그렇게나 많이 울게 ...Read More
통신을 처음 시작하던 시절… 감동 깊게 읽었던 글 들중에 하나… 웹서핑을 하다가 다시 본 이 글이 반가워서 가져왔습니다… ———————————————————— 원제:널 사랑해,이 글을 백번 읽는 날,내가 왜 널 떠났는지 알게될꺼야. 난 그를 만나러 가고 있다. 제일 예쁜 옷을 입었다. 화장도 근사하게 했다. 잘 빗질한 내 ...Read More
<입영통지서 받은 사람> .. 귀관이 보내준 “입영통지서” 잘 받았소. 하지만 본인은 이미 스타크레프트 오리지날을 거쳐 부르드워까지 20번의 비밀작전수행(Mission)을 성공 시킨바 있고, 4만명의 SCV에게 노동을 시켰으며 약 2만명의 특전사(Marine)에 진격을 선두지휘 하였소.. 아, 물론 때에 따라선 서플라이가 모자라 한 두명쯤 내손으로 죽인것도 사실이요 또 5000대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