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오면 나를 반기는 자리… 하루 중 내가 시간을 가장 오랫동안 보내는 자리… 아늑한 소파와 세련된 오디오는 없지만… 딱 맞는 의자와 즐겁게 할 수 있는 이어폰이 있어 좋다… 노트북과는 어울리지 않는 서버용 키보드와 마우스이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 아직까지 일이 지겹다거나 출근하기 싫은 적이 없다… ...Read More
오늘 태풍이 온다고 그랬지.. 요즘 세상돌아가는 일에 흥미가 없어서. 태풍 이름은 모르겠다..뭔지.. 정말 아침부터…시원하게 내리드라.. 옷도 다 젖고 발도 다 젖었는데.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았어. 오후 쯤인가.. 모두들…비도 슬슬 그치고.. 다들 일하기 싫어 슬쩍슬쩍 딴 짓 하고 있을 쯤에… 왜.. 비오는 오후 사무실 풍경 ...Read More
내 감정… 내 마음… 말로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다 말하고 난…도망쳐왔다. 내가 나를 아끼지 못해서… 난 더 이상 갈 수가 없어서 도망쳐왔다. 나를 다 들켜버리고… 그래서 내가 너무 작게 느껴져서… 비겁하게 도망쳐왔다. 시작도 없이… 가보지도 않은 길 앞에서 내내 바라만 보고 망설이다가 그냥 ...Read More
Just imagine. 님의 말 : 너 토요일 쉬니깐 Just imagine. 님의 말 : 우리 여행이나 갔다올래? [kkt49] 님의 말 : 어디로? Just imagine. 님의 말 : 서해안 가까운 섬이나 Just imagine. 님의 말 : 강촌이나 Just imagine. 님의 말 : 청평이나~! Just imagine. 님의 ...Read More
책을 읽고 있는데, 과학+철학+음악+동화+수학+물리학 등등 짬뽕된 이상한 책이군요. / 학승 하나가 선사에게 물었다: “저는 진리를 찾고 있습니다. 진리를 찾으려면 어떤 정신상태에서 수련해야 합니까?” 스승은 말했다: “정신은 없다. 그러니 너는 그것을 어떤 상태로도 옮길 수 없다. 진리는 없다. 그러니 너는 너 자신을 수련시킬 수 없다.” ...Read More
지난 금요일 저녁무렵~ 버스에 자리가 없다. 맨뒷자리뿐 ~ 맨디에타다~^^ 오른쪽으로 창을 내다보며 가끔씩 피터 드러커의 책을 읽는다. 애인같아보이는 애들이 탄다~ 마침 내가 눈을 감고 있었던터라 들어오면서부터의 모습은 보질못했다. 갑자기 싸운다. 들린다. 짜증스럽게. 남자가 음식값을 냈나보다. 그런데 늘 남자가 그런가보다. 그래서인지 좀 부담이 된듯 남자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