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후배 배반장님께서 밥 사달라고 친히
회사 앞까지 오셨기에
술도 끊고 소.식.하던 이스는
갈비살 3인분에 공기밥 2인분에 냉면 한그릇에
참이슬 한병을 꺽었습니다… -_-;
(설마.. -_-; 둘이서 먹은겁니다… 이스 진짜 소식하기로 했습니다…–;; )
허….
배반장과 얘기를 하다 이스 또 한번 놀랍니다…
이스 : 이제 여자들 절대 안 믿기로 했어…
(헉.. 뜬금없이 이런 얘기가 왜 나왔을까요…? -_- )
배반장 : 에이… 형… 그건 아니다…
왜 그런 힘든 일을…
피곤잖아요…
이스 : -_-? (심히 불만족한 궁금의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배반장 : 어떻게 세상의 절.반.을 안 믿고 살아요…
힘들죠… 그건….
정말이지…
멋쟁이 배반장 같은 후배라면
암만 비싼 밥을 사주더라도
정말 돈이 안 아깝습니다…^^
가끔 잊고 사는 것들을
깨닫게 해주는 배반장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