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씨] 너에게 건네는 작은 약속

너에게 건네는 작은 약속

네가 지치고 힘든 어깨를 내보일때
난 너의 버팀목이 되어줄께.
네가 텅빈 마음을 하나씩 하나식 채워가는
그 한겹 한겹이 내가 되었으면 해.

네가 너의 기억속 추억을 한장 한장 되넘기며
행복을 찾으려 할때 ,
난 너에게 현실속의 행복이 되어 줄께.

네가 아주 먼 훗날에 날 기억했을때
추억의 쓴 웃음이 되지않도록
네에게 자그마한 미소를 안겨 줄께…

네가 흘린 눈물은 내 작은 두손에 고이 모아
사랑이란 나무를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꺼야..

그리고 네가 내보인 해맑은 웃음은 그 나무에게
비춰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꺼야..

네가 아무런 이유없이 저 넓은 세상을 볼때
난 너에게 저 세상이 이름답단걸 알려 줄께..

네가 어느 순간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을 때
난 네가 나에게 올수있는 나침반이 되어 줄께..

네가 너 자신의 의미를 알지못해 비틀거릴 때
난 너의 믿음이 되어 줄께…

내가 사랑이라고 말할수 있는
단 하나의 너에게 약속할께…

너의 불행은 내가 보이지 않음으로서……

너의 행복은 우리가 있음으로서……

너의 웃음은 내가 널 지킴으로서……

너의 눈물은 널향한 나의 작은 감동으로서……

너의 추억은 우리의 사랑으로서……

너의 지친어깨는 네가 날 믿음으로서……

너의 비어있는 마음은 날 채워가기 위해서……

그래서 우리는……

우리 라는 단어로서……

사랑 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