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당신을 뒤흔들었다구?
그럼, 그렇게 흔들리는 당신 맘은 뭐야 !
주변 사람들과 다툴게 겁나요?
그래서 싸워보지도 않고 날 포기할 거예요?
나는 힘든일 없는 줄 알아요?
여기 저기 빚쟁이 들이 난리예요.
내가 진실하지 못하다구요?
내가 한때, 현수가 가진 것에 흔들렸던거, 내 사정 아는 사람은 아무도 욕 못할거야.
그런데 나 이제 정말 돈두 뭣두 싫어 !
당신만 있으면 용기 가지고 살것두 같애.
하루 스물 네시간 코피 터지게 일해두 괜찮을 것 같다구요.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야 !
날 사랑하지 않아?
그럼 날 여기까지 오도록 내치지 않고 받아준 당신 맘은 뭐야 !
이게 사랑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사랑이야 !
대답해 줄 수 있어요? “
-MBD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중에서 재호 대사…-
P.S 고등학교때 티비로본 우정사를 컴으로 다쉬 봤어요…^^
그때 당시 너무 잼있게 봤었거든요…
방학동안에 19편 정도까지 봤다가 셤도 끝났고 해서 다쉬 볼려구요…
늘 재호대사가 마음에 남았어요…찾아서 써놓구 가요…^^
배용준이 너무 진지하게 연기하는 장면..김혜수한테 하는 대사였는데…
윈드란에 있는 글 제목 보고 생각나서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