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다윗왕이 궁중의 세공인에게 명령했답니다.
”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라 “
”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기도록 하라. “
” 또한 그 글귀는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도 함께 줄 수 있는 글귀여야 하느니라 “
세공인은 명령대로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고민에 빠지고 말았죠…
” 대체 어떤 글귀를 넣어야 하는거지..? “
고민하던 그는 지혜롭다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서
도움을 청합니다.
” 저기요.. 왕자님…
왕의 큰 기쁨을 절제케함과 동시에
크게 절망 했을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라면 어떤게 있을까요? “
솔로몬 왕자가 말했죠
” 이것을 써 넣으시오..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
” 예? “
” 승리에 도취한 순간에 왕이 그 글을 보면
자만심에 곧 가라앉을 것이고,
동시에 왕이 절망 중에 그 글을 보게되면
이내 큰 용기를 얻게 될 것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