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왔습니다..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무작정 헤매며 와보니 은성님의 홈피군요….

“정말이야 처음엔 그냥 걸었어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미안해 ~ 너의 집 앞이야~~”

ㅡㅡ;

“창밖에는 우울한 비가 내리고 있어..
내 마음도 그 비따라 우울해지네…”

대구 사고때문에 더욱 마음이 무거워지는 비입니다…
북쪽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데 곧 녹아버리는군요..
갑자기 인생이 허망해지는 듯해서…
더욱 가슴이 조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