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그 동안 잘못한 것이 많아 -_-
싱잉인더레인을 보여준다길래…
(절대 거절 못 하고…) 갔더랍니다…
원래는 5/30일 공연이었는데…
부산파동 때 무대세트가 들어오지 못해서
연기 됐었죠…
팝콘하우스 정말 괜찮던걸요…
냉방 잘 되서 시원하고…
더운 여름날에 어울리는 뮤지컬이었던 거 같습니다.
무대에서 비가 뿌려질 때는
제 마음에도 비가 내리는 거 같더군요….
아직 배우들 몸이 안 풀리고 조금 호흡이 맞지 않은 거 같긴 했지만…
연습을 많이 한 거 같드라구요…
탭댄스도 많고…
유쾌하게 웃길 수 있는 부분이
조금 있었던 거 같았는데…
제가 본 공연시간에만 그랬던 건지…
연기 미숙인지…
많이 웃지를 못 했네요…;;
생각한 만큼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면서도…
깜찍한 공연이었던 거 같습니다.
더운 여름날…
유쾌한 사랑 얘기를 들으며
시원하게 쉬고 싶으시다면~!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