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다. 17박 18일을 입원했고 총 한 달간의 병가를 보냈다. 인생은 항해와 같은 거라 언제든 갑자기 예상치 못한 거센 파도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다. 하필이면 때마침 창궐한 메르스와 겹쳐서 해프닝도 많았다. 정말 힘들었던 순간들이었는데 6개월만 지나도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을 것을 ...Read More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에세이다. 아니, 지금까지 접할 수 없었던 자기 계발서이다. 그것도 내 연배, 아무데도 끼지 못 한… 예전에 잠시 언론에서 X세대로 분리된 적 있지만 전혀 의미 없던 IMF 직격탄을 맞은 세대와 연결된 그 다음 세대의 이야기다. 하이텔, 천리안 세대가 아니라 ‘나우누리, ...Read More
모니터 2개 (크기 모름) White macbook (2009 early model) Macbook Air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니라 모름) iPad (iPad Air2) 여권 식탁이 나의 책상이 된지 6년째… 책상 위 상시 아이템은 총 5가지이다. API 참조하면서 빠른 코딩이 필요할 때만 보조 모니터를 사용하고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Read More
1.Well. We’ve —— each other for a long ——-. 2.He was a little ——-. You know, —— faced lad with lots of —- back —–. He had —- black ——. 3. It’s hard to —— a lot of —– don’t —– me ...Read More
예전에는 하루 중 언제가 제일 좋으냐 물으면 보통 아침 7시를 얘기했다.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시간!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고… 그런데 요즘은 저녁 10시가 제일 좋다. 운동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아내와 아이는 자고 있고 집안은 고요하고 적막마저 아름다운 오롯한 ...Read More
처음에 이 책을 읽고 솔직히 난 조금 실망했다. 아.직.도. 사진을 잘 못 찍는 나는 사진 잘 찍는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다. DSLR도 아닌 조그마한 스마트폰으로도 작품을 남기는 그의 노하우를 훔치고 싶었다. 그래서 책이 출간되자 마자 바로 주문… 그런데 웬걸.. 노하우는 안 ...Read More
추석을 잘 보내고 참 암울한 4/4 분기를 맞는다. 만 14년 동안 유지하던 개인 사이트의 해킹… 경찰서에도 갔는데 경찰은 호스팅 업체에서 해킹한 곳의 ip를 받아오라고 해서 그게 수사기관의 역할이냐고 따져 물으니 ‘ip를 알아오면 그 때부터 수사는 시작된다’하고 웹호스팅 업체에서는 ‘해킹은 모르겠다. 다x의 검색엔진 크롤러가 ...Read More
대학교 3학년 때 지금도 무시무시한 과목 “물리화학(Physical Chemistry)”을 재수강하고 있을 때 였다. 다음날 퀴즈가 있었는데 도무지 진도도 안 나가고 졸립기만 한 거다. 늦은 밤, 잠이 너무 와서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방문을 열어보시더니 말씀하셨다. “삶이 괴롭냐?” “네.” “그냥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