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수애가 몹시 애태우며 좋아한 사람과 키스했다는군요. 이 군침도는 얘기를 침 하나 흘리지 않고 부러워했네요. 사실 섹스보다 진한 게 키스일지 모릅니다. 철따라 상황에 따라 맛이 다르대요. 수박 맛이 나는 키스, 절편같이 쫄깃쫄깃한 키스… 듣기만 해도 세상의 모든 사물이 키스하는 ...Read More
십이야의 주제는 세익스피어의 다른 희극들처럼 ‘사랑’이다. 세익스피어가 희극에서 다루는 사랑은 언제나 이중적이다. 온몸을 다해 사랑하면서도 심각하거나 비참하지 않다. Tempest 에서도 그렇고… 십이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의 사랑은 직선적이고 솔직해서 첫눈에 반하기를 잘한다. 그만큼 순수하기 때문에 겁이 없고 용감하다.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을 뿐, 거기에 무슨 이유나 ...Read More
시장 구석에서 떡볶이를 먹으면서도 행복했던 우리… 그 작은 시간도 소중하게 하는 당신… 약간의 달달함과 매콤함… 떡의 쫀득쫀득함 … 거기에 국물의 진함도 신경쓰던….. 그래서 더 귀여웠던 당신… 지금도 따라하는 당신의 그 명대사… ” 떡볶이에도 등급이 있어~! “ 아직도 떡볶이를 좋아할까….? 사진 – 전하나 ...Read More
첫째.. 사랑했던 기억 둘째.. 다시 올거라는 기대 셋째.. 내가 아니면 안될꺼라는 자만 넷째.. 친구로라도 함께하고픈 욕심 다섯째.. 날 오랫동안 기억해주길 바라는 이기심 여섯째.. 다른사람 만나지않길 바라는 희망 일곱째.. 함께하며 해주지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 여덟째.. 우연을 바라는 집착 아홉째.. 널 사랑할수 밖에 없었던 우리 인연 ...Read More
나한테 쉽다고 느껴지는 일이.. 상대에겐 가장 어려운 일일 수있다는 거… 알지만 깨닿게 되긴 아주 어렵고.. 또 깨달아도 실천하긴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상대를 생각해 주는 건… 정말 상대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하고 그것이 어려운 일일 수록 해 줄 수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난 그때는 몰랐습니다. ...Read More
아는 후배한테서 연락이 왔다… 얼마전 졸업사진 찍었다고… ” 캬~ 벌써 졸업이야? 내년? 우와… 내가 졸업한지 벌써 1년 됐네… 시간 정말 빠르구나…” (아~ 인생 덧 없도다… T.T 주르륵~) ” 네~! 글쵸? ㅋㅋ “ ” 내가 졸업하고 햇수로 2년 있다가 졸업하는거넹…? 너도 좋은 날 다 갔구나..? 하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