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의 신이라면 (2013.07.27)



내가 비의 신이라면


매일 사람 없는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어김없이 비를 내리겠다.

 



희망찬 사람들에게는 깨끗한 아침, 상쾌한 공기를..


슬픈 사람들에게는 씻김과 위로의 빗소리를..


잠 못 드는 사람들에게는 차분한 밤의 여유와 낭만을..

 

 


그런 선물을 하겠다.

내가 비의 신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