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지갑에서 몰래몰래 한 장씩… 한 장씩… 천원짜리를 꺼내가던 성현이가 그만 딱 걸려버리고 말았다… 어머니는 아무 말씀 안 하시고… 한 숨만 내쉬셨지… 그 다음날 학교 갔다와서 식탁에 봤더니 이런 메모와 함께… 카드와 돈이 있더란다… 돈이 썩는단다…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자식놈 돈 때문에 기죽는게 ...Read More
(저 위에 음악 먼저 잠시 정지시키시는게 좋겠네요…) 왠지 이 그림을 볼 때면 가슴이 저리다… 이스가 국민학교를 다닐 때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다… 어릴 때는 비오는 날이 싫었다… 수업이 끝나고 다들 엄마들이 우산을 가지고 올 때 나는 비가 언제쯤 적게 오려나 하늘만 보고 기다려야 했다… ‘비가 ...Read More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난 “구수한 사람” 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어느 자리에서건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사람이지만 꼭 찾게 되는… 힘들어 찾아갔을 땐 아무말 하지 않고 술잔을 기울어주는 그런 사람… 비오는 날에는 파전과 함께 생각이 나고… 같이 잔을 기울이면 그 자리가 ...Read More
아침에 오면 나를 반기는 자리… 하루 중 내가 시간을 가장 오랫동안 보내는 자리… 아늑한 소파와 세련된 오디오는 없지만… 딱 맞는 의자와 즐겁게 할 수 있는 이어폰이 있어 좋다… 노트북과는 어울리지 않는 서버용 키보드와 마우스이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 아직까지 일이 지겹다거나 출근하기 싫은 적이 없다… ...Read More
시장 구석에서 떡볶이를 먹으면서도 행복했던 우리… 그 작은 시간도 소중하게 하는 당신… 약간의 달달함과 매콤함… 떡의 쫀득쫀득함 … 거기에 국물의 진함도 신경쓰던….. 그래서 더 귀여웠던 당신… 지금도 따라하는 당신의 그 명대사… ” 떡볶이에도 등급이 있어~! “ 아직도 떡볶이를 좋아할까….? 사진 – 전하나 ...Read More
” 제가 당신과 사랑에 빠진 이유를 묻는다면… 당신의 손 때문이라 하겠어요… “ 살아있는 핏줄과 근육… 약간은 신경증적인… 그래서 더 매혹적인… ps : 김미진님 홈에 [출처는 조금 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가 있던 사진… 처음엔 그 사진의 [제목]인 줄 알았는데… 정말 출처를 몰라 제목이 그랬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