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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 그녀석과의 처음이자 마지막.

동네 초등학교에서의, 어설펐던 키스. “저기 있잖아…. 화 안낼꺼지?” “응. 화 안낼께. 빨리 말해. 나 집에 가고싶어.” “그러니까, 키스해도 돼?” 1시간동안을 내 입술만 바라보며, 굳이 집으로 들어가겠다는 내 손목을 붙들고 할말이 있다고. 한시간을 그렇게 그렇게 보내고나서 결국 그토록 어설픈 키스를 내게 남겼던 그녀석. “미안, 나 ...Read More

あおい..

奇跡なんてそうそう起こるもんじゃない。 僕たちにとって起きた奇跡はただ 君が一人で待っていてくれたということ 最後まで冷静だった君に 僕ははんて言おう。 どんな風に心の穴を塞げばいいのか。 僕は過去をよみがえらせるのではなく 未来に期待するだけではなく 現在を響かせなければならない。 あおい。 君の孤独な瞳にもう一度、僕を探すことができたら そのとき、僕は、君を。 ...Read More

[문정희] 딸아! 연애를 해라!

딸아! 연애를 해라! 딸아! 연애를 해라! 호랑이 눈썹을 빼고도 남을 그 아름다운 나이에 무엇보다도 연애를 해라. 네가 밤늦도록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두드리거나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나는 몹시 흐뭇하면서도 한편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단다. 그동안 너에게 수없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마는, 또한 음악이 주는 그 ...Read More

[수원나그네] 아내의 선물… 최고의 아버지상

디씨에서 퍼 왔다… 하… 감동… 이런 거 보면 얼릉 반쪽을 찾아야겠다는~! 불끈~~! ㅎㅎ ————————————————– 저번주 토요일에는 내 사랑하는 첫딸 수진이의 돌잔치가 있었다. 아내와 그동안 의미있는 돌잔치를 준비하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이벤트 준비와 사진보드를 준비했다. 새벽잠을 설쳐가며 준비했지만, 아내와 난 준비하는 돌잔치를 준비하는 동안 행복했다. 돌잔치 ...Read More

[무명씨] 행복은 말이죠…

행복은 말이죠~~ 행복은 이 세상이 처음 이루어졌을 때 인간에게는 행복이 미리 주어져 있었다더군요… 그러니 천사들은 인간들이 얼마나 꼴불견이었겠슴까!! 보다 못한 천사들이 회의를 열어 결의하였다죠?? 인간에게서 행복을 회수해 버리기로. 인간들은 마침내 행복을 빼앗겼답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디에 감춰두느냐 하는 것이 천사들의 고민이었다고 전해집니다… 한천사가 제안하였습죠… “저기 ...Read More

[이외수] 사랑을 탐내지 말고 사탕을 탐내도록 하라.

한창… 힘들 때 나에게 참 많은 도움이 되던 책… 그리고 사람 만날 때 건네주던 책…. 이외수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릴 때…] 그 중에 내가 좋아하던 대목…. ——————————————————- 사랑을 달콤하다고 표현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다. 그대가 만약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자신을 백미터 선수에 비유하지 말고 ...Read More

[무명씨] 아들아,여잔 이렇게 사랑해 주렴~!

아들아, 세상의 반은 여자, 그리고 나머지 반은 남자로 이루어져 있단다. 하느님은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게 하셨어. 엄마가 인생의 짝인 아빠를 만났듯이 우리 아들도 나머지 반쪽을 찾게 되겠지. 여자가 어떤 존재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 지 너는 잘 모를 거야. 왜냐구? ...Read More

[이해인] 12월의 엽서

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하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Read More

[나영준] 여기, 소주 반 병만 주세요

어제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내렸습니다. 내리는 빗줄기에 목이 컬컬해지나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친구에게 “막걸리나 한 잔 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빈대떡과 막걸리를 생각하며 약속 장소로 향했지만 막상 친구를 만날 때쯤 되니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져 대충 아무데나 들어가자며 큰길가의 포장마차로 뛰어 들었습니다. 동네이긴 했지만 처음 가보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