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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2분…

가끔은 정말 머릿 속 텅빈듯 하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때… 무슨 말인가를 하고 싶은데… 입은 열리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가 있다… 가을… 차가운 바람이 부는 오후 4시 32분의 쓸쓸한 골목길… 가장 행복한 시간이면서도 몸서리 쳐지는 그 시간… 현기증 나는 ‘나’를 ...Read More

가족의 의미는? [영화 : 탕기 (Tanguy)]

항상 지루했던 프랑스 영화들을 봐 왔던 기억들 때문인가요? 8명의 여인들… 탕기 모두… 신선한 충격과 재미로 다가오네요… 탕기는 정말 많이 웃다가 나온 영화였습니다. 불어에 대해 잘 몰라도 볼 수 있는 언어적인 유희로 웃기는 장면이 없어서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성인이 되었는데도 집에 얹혀사는 아들 쫒아내기』를 ...Read More

숨은 조선인 찾기 [연극 : 서울시민1919]

리얼리즘연극전이라 하는 [서울시민 1919]… 진지하면서도 암울한 현실을 그릴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매우 유쾌하고 재밌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울시민’의 감상 키워드는 세가지입니다. 괘종시계, 마스크, 풍금….. 리얼리즘연극展이라 그런가요…? 진짜로 돌아가고 있는 시계가 등장하니 당황스럽더군요… 자로 잰 듯 하고 타이머로 체크하는 듯한 배우들의 멋진 연기에 대한 연출자님의 ...Read More

잠들 수 없다. 막공을 보고… [연극 : 잠들 수 없다. 막공]

잠들 수 없다. ——-막공 후기 어제는 [잠들 수 없다]를 네번째 보는 공연이였습니다. 그것도 한해에 네번이라니.. 그만큼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공연이였죠… [잠들 수 없다.]…. 우리나라 언어만이 줄 수 있는 그 느낌을 그리고 그 가슴 벅참을 줄 수 있는 공연을 할 수 있는 극단이란 우리 나라에는 더 ...Read More

좋은게 좋은 건가요? [연극 : 잠들 수 없다. 첫공연]

잠들 수 없다. —–첫날 공연 후기 “좋은 게 좋은 건가요…? ” 정말…? 당신에게 혼돈을 가져다 주고 싶어서 이 연극을 추천합니다. “당신이 있는 세상은 정말 행복한 당신만의 세상인가요?” 당신에게 묻고 싶어서 이 연극을 추천해 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강요하고 우리는 모르는 새 ...Read More

돌쇠는 밥만 생각한다.

어제 김진아쒸와 통화하던 중… 돌쇠 : 히힛.. 나 어떻게… 너 생각하면 나 월남국수 생각나 -_- 진아쒸 : 헉… 머냐..             좀 나 생각하면 고상한거 생각나면 안 되냐..?             이쁜 꽃이라던가.. 등등 -_- 돌쇠 :  하하.. 아니.. 월남국수 밖에 생각이 안나… ^ㅇ^ 진아쒸 :  머야~~!? -_-+              내가 그렇게 ...Read More

재영이형 편지…

——————————————————————– 은성씨, 잘지냅니까? 이재영입니다. 벌써 11월이네요, 가을여행이라도 어디 다녀왔는지 모르겠군요. 이곳도쿄는 그다지쌀쌀하지 않아서 아직 반팔입고 다니는데 팔에스치는 바람이 상쾌한정돕니다. 하지만 점점 공원의 나무들이 물들어가고, 스포츠샵에 스노보드와 스키가 진열되는걸 보니 겨울도 가까운것같군요. 어제 뉴스를보니 어느스키장이 벌써 문을열었다고 하던데.. 이번 스터디는 벌써 끝났나요? 전엔 시간좀 걸리더니 ...Read More

8명의 여인들

말도 안 되는 영화~! [8명의 여인들] 정말 말도 안 되는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말도 안 되는데 너무 재밌습니다… 일단 이 글을 봤으면 끝까지 보시기 바라며 더 이상 인터넷 검색은 하지 말기 바랍니다… 정말 이 작품은 blind 감상이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저도 물론 제목도 장르도 모르고 봐야 ...Read More

연안부두

요 며칠사이 야구장 응원 따라 다니면서 8회면 항상 듣던 ‘연안부두’가 새롭게 들리네… ” 어쩌다 한 번 오는 저 배는~~ “ ”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 부두 떠나는 배야… “ 나훈아가 부른 것도 좋고… 희자매가 부른 것도 좋고… 하하.. 근데, 이를 어째… 정말 어째…… 벌써 부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