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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일본 도쿄올림픽 때, 스타디움 확장을 위해 지은 지 3년 되는 집을 헐게 되었다. 인부들이 지붕을 벗기려는데 꼬리 쪽에 못이 박힌 채 벽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도마뱀 한 마리가 살아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었다. 3년 동안 도마뱀이 못 박힌 벽에서 ...Read More

[무명씨] 리더스다이제스트식 유머

인사관장이 직장에 첫발을 내디딘 젊은이를 면접하고 물었다. “특히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까?” “글쎄요 가능하다면 중역회의에 참여하고 싶은데요.” “당신 미쳤소?” “예? 미쳐야만 중역이 될 수 있습니까?” ...Read More

[무명씨]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던 사나이…

한때, 유명한 작가가 꿈이었던 젊은이가 있었다. 언젠가 그의 친구들의 그의 포부를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언젠가 유명한 작가가 되어서 엄청난 작품을 쓸거야. 세계의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그리고 그들의 감정을 격하게 만드며,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고통과 분노로 가득차서 울며, 소리지르고, 신음하며, ...Read More

[김리아] 무아지경의 문제점

예전에 유니홈에서 이벤트 할 적에 김리아님이 올려주신 글이다. 이 글이 엄청나게 추천을 받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는 바 아니나… 나는 끝까지…버텼다… 장하다… 큭 >.< 인터넷 무아지경도 좀 새로운 걸 시도해봐야 겠다…^^ ——————————————————– 98% 부족한 넘이라고 스스로 떠벌리고 다니는 넘, 돌쇠 또는 Es… 그런 돌쇠가 거주하는 ...Read More

[무명씨] 이 럴 때 내 남 자 가 사 랑 스 럽 다

♡♡♡♡이 럴 때 내 남 자 가 사 랑 스 럽 다♡♡♡♡ 전화중에 그가 말했다. "씨발, 어떤 개새끼가 동네 시끄럽게 하고 지 랄이야!" … 나의 침묵에 당황한 그가 베시시 웃으며 "아… 다시할께." 하구서 덧붙인 말. "아이참, 나쁜 아이가 소리를 지르네!" 분식집에서 쫄면과 떡볶이를 나눠먹고 ...Read More

[Es/original] 일곱 번째 난장이

일곱 번째 난장이라는 글이 99년 가을에 히트 치기 얼마 전… 그 얘기를 듣고는 나름대로 한 번 써봤던 글이다… 물론 이 글도 마찬가지로 무명씨의 작품이 되어 같이 인터넷 공간을 떠돌아 다니고 있다. 밑에는 나중에 입수한 오리지날 원본이다. 많이 다르긴 하지만 내 나름대로의 상상력과 시각을 가지고 ...Read More

[박노해] 아내라는 말은…

     "’아내’라는 말은 ‘안해’라는 뜻이구나.      안해는 내 안에 떠 있는 밝은 해인 거야.      해는 본디 밝은 것인데 안해의 얼굴이 그늘지고 찌푸러져 있다면      그 먹구름은 무엇인가…      바로 남편 놈들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세상의 남편들은 하늘의 맑고 흐림을 살피듯      늘 ‘안해’의 ...Read More

[무명씨] 무제:

무제: #1. 만남            정말 힘들지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껴            사랑에 빠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하지만 가슴 깊이 사랑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기란            정말이지 하늘에 별 따기 만큼이나 힘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