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신] 사랑아 너 이제 어디로 가니…?
아무런 혼란없이 살아왔다면 거짓말이겠지? 사소한 불행은 늘 내 마음에 찾아들었고 때론 혼자 남겨진 것처럼 울기도 했지만 그렇다구 해도 그건 장난 같은 거였어. 지금 생각해 보면, 확실히 그러했지. 나는 포장된 선물로 즐거웠고 모두들 나를 기대어린 눈으로 바라보았어. 그리고 너를 만났지. 나는 긴밤 내내 나의 그림자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