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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年女優

千年女優 8명의 여인들 – 연애사진 – 노웨어 인 아프리카 – 사랑을 구하는 사람 – 엄마는 여자를 좋아해 – 천년여우 제가 추천해드리는 여섯 번째 영화네요 ^^; 천년여우는 퍼펙트 블루의 곤 사토시(今敏) 감독의 작품입니다. 퍼펙트 블루를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 실사영화와 다름 없는 작품입니다. 현재와 과거를 ...Read More

아깝다.

1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난 시간 가는게 아까웠다. 누가 해탈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면 시간이 느리게 가게 하는 법을 가장 먼저 배우고 싶다. 시간 속에 녹아가는 내 기억들… 너의 입술과 너의 미소와 그리고 너의 작은 속삭임도. 더 천천히 녹았으면 좋겠다… 이런 나의 칭얼거림을 듣는다면 웃겠지만… 갈 ...Read More

2004년 봄 날의 그 공연

줄리에게 박수를… 어딘가에 몰입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리고 또다른 나를 느끼게 한다는 것은 나를 다시 가꿔주고 힘차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에… 저는 공연 보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 공연, 저 공연… 몇년을 따라다니다 보니 이젠 공연에 대한 어떤 감흥도 점점 없어지고 공연을 ...Read More

천지사랑 정모 때 읽었던 글…

오늘은 천지가 공연을 시작한지 한달이 약간 되는 27일 째 되는 날입니다. 저는 천지를 수도 없이 보면서 계속 북받히는 감정들을 저는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오늘과 같은 날… 기회가 닿는다면… 언젠가…. 제가 <천국과 지옥> 팬까페를 만들고 2차 단관까지 추진하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연희단 ...Read More

흉가에 볕 들어라~!

과히 정말 홍보문구 나온 것처럼 “한국 현대연극의 새로운 희망” 이라 해도 모자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선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는 구조 속에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이어나가는 극의 전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귀에 쏙쏙 와닿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정말 한국적이고 해학적인 참… 감칠맛 나는 ...Read More

두 돌

입사한지 3년차 정확히 두돌이 어제였습니다. 작년처럼 본부장님께서 인프라 본부 신입사원(? -_-;) 들을 위한 두돌 맥주 파티를 열어주신답니다. 32명이 모여 또 배터지게 맥주를 마시겠네요… ㅎㅎ 돈 적게 준다고 투덜투덜 대지만 운동화 신고 회사 나와도 머라 그런 사람 없고 따뜻한 사람 많은 회사가 저는 좋아요~ ^^ ...Read More

헨리에게 한 수 배우다~!

어느정도 스토리 얘기를 친구에게 들었었기에 기대를 하고 갔다가 초반에 나오는 저질 슬랭과 개그들…. 그리고 헨리와 같이 일하는 게이 친구 때문에 『 <첫키스만 50번째>는 아담 샘들러의 이전 작품보다 못한 어린이용 개그와 질리는 유머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혹평』 이 떠올랐습니다. 허나… 영화 너무 좋았습니다. 헨리가 ...Read More

노웨어 인 아프리카

Nirgendwo in Afrika 노웨어 인 아프리카는 2차 대전 때 나찌의 체포망을 피해 가족과 함께 케냐로 숨어든 유태인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내용은 그리 딱딱하지 않고 그렇게 많이 격정적이지도 않으며 유럽 특유의 느낌이 잘 녹아 있으면서도 아프리카를 잘 담아낸 수작입니다. 전형적인 가족 드라마류이지만 헐리우드적이 아니라 참 흡족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