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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분

                                      가진 것도 없고…                                         왜소하고 작은 몸이긴 하지만….                                       초라한 모양새라도                                       열과 성을 다하여…                                         내 안에서 당신을…                                       붉게 아름답게 피워낼 수 있다면…                                       저 화분처럼 당신을 감싸 안을 수만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행복이란 그리 멀지 않을 거 같다…                               ...Read More

반.성.문.

반성문 (2001년 반성문 발췌/편집 -_-;;) Es  : 오늘이 몇 일 입니까? 은성: 이천이년 오월 이십칠일입니다. Es  : 졸업 언제 했나여? 몇일이나 됬져? 은성: 2월 22일에 했으니깐 세달 됐습니다. Es  : 흠…꽤 오래됬군요…       그럼 그 동안 한게 많겠군요… 주로, 뭘 했나여?       공부, 알바…? 어떤 걸 ...Read More

핫도그 부부

이스가 새로 이사온 아파트 단지 입구에는 핫도그 집이 있지… 요새 나오는 핫도그와 다른~! 예전에 즐겨먹던 스폰지 핫도그 위에 빵가루를 입히고 다시 튀긴 맛있는 핫도그…. ^^ 아주 어렸을 적에 50원도 하고 100원도 하던 핫도그가 지금은 500원이긴 하나 설탕도 찍어먹구, 케찹도 발라 먹는 그 핫도그의 맛은 ...Read More

이스의 요즘…(1)

  이스의 요즘…(1)   0. 척 하기…   글을 써야 하는데… 써야 하는데…   말로만… -_-;;   이스는 한번 쯤 바쁜 척 하고 싶다고   글을 올리지 않는 거 같지…. ^^;   아무리 연수 중이긴 하지만   명색이 회사원인데…   바쁜 척 좀 해야하지 않냐는 생각에…   10일동안이나 글을 올리지 않았지…    (하지만, 정말 ...Read More

네번째 금요일

   이 글을 본 당신의    네번째 금요일엔    기막힐 만큼 좋은 일이 생깁니다.    누군가 슬픔이 전염된다고 했지만…    행운은 더 강력하게 전염되지요…    진심으로…    행복하고 짜릿한 행운이    몽땅 다 전염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읽은 당신이    이 글을 읽었던 ...Read More

백수, 면접, 세배돈 그리고 졸업 (2)

큼큼… 왜 이제야 2편이 올라오냐구요? 하핫.. 이제서야 사건들이 모두 마무리가 됬거든요…^^;; 아~ 잠깐… 기억이 어렴풋하신 분들… 이스의 비.참.한. 1/4분기의 생생한 간접 체험을 위해 64번에 있는 1편 먼저 읽고 오세요. –;;  설날과 세배돈 이야기는 말씀 드렸죠…? 그 다음 난관이 졸업이었다는 얘기를 꺼내다가 시간 관계상 줄이구요… ...Read More

그 발레리나의 발…

2000년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비쳐진 강수진의 발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이 깜짝 놀랐다. 발가락 마디마디에 굳은 살이 박혀 나무 뿌리처럼 보이는 강수진의 두 발은 발레리나에 대한 환상을 깨게 하는 충격이었다. 하지만 보기 흉할 정도로 일그러진 발에는 강수진이 발레에 쏟은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Read More

너의 아침을 깨워주고 싶어… -_-;

                                            너의 아침을 깨워주고 싶어… -_-                                                      ‘ 발랄랄랄랄랄~ 발랄랄랄랄랄~ ‘                    (☞ 그렇습니다.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그 전화는               벨소리부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_-)                                    허걱..생각해보니 진동이였군요…                           드드득…드드득득..드득… –;                                              ...Read More

당신을 추억함 (2)

당신을 추억함 (2) 가끔씩 특별해지는 당신의 이름이 가끔 버겁기는 하나 봄이 오는 소리에 떠올릴 수 있는 이름이 있다는 사소한 사치 하나로 지지부진한 나의 일상을 위로해본다… [4] 술버릇       ☜ 왜 4번인지는  54번 게시물 참조요망… ^^ 세상에서 가장 나쁜 술 버릇을 대라면 보통 술 먹고 꼬장 부리는 ...Read More